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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사회공헌 100년 향해 달린다.
2014-11-27
윤경수 [사회공헌팀 | kyungsoo.yoon@fki.or.kr]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의 평균 나이가 10.7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3 11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5년 이상 기업들의 프로그램 207개의 평균 나이는 10.7살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로 장기간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인재양성,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

 [기업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황(2013년 기준)]

 

5∼9

10∼19

20∼29

30년 이상

프로그램 수()

130

60

10

7

비율(%)

62.8

29.0

4.8

3.4

* 2012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 실태조사. , 해당항목 응답기업의 내용에 한함(기업 운영 프로그램 중 오래된 사업 3개로 제한)

인재양성은 장수 사회공헌이 많은 대표 분야 

SK가 후원하는 장학퀴즈는 명실상부 인재배출의 산실이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강용석 전 국회의원, 제작자 겸 탤런트 송승환 대표, 가수 김동률, 방송인 이택림 등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곳곳에 장학퀴즈 출신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방송기간만 41년을 넘으며 총 2천 여 회 동안 16,000명의 우수 고교생들이 출연하였다.

금호아시아나는 음악영재를 발굴, 육성한다. 김선욱(피아노), 손열음(피아노) 등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 중 금호아시아나가 후원하는 음악영재 출신들이 많다. 금호의 영재 지원 프로그램은 영재발굴 시스템과 악기은행 등 두 가지이다. 영재 발굴 시스템은 재능 있는 연주자들에게 금호 영재콘서트와 금호 영 아티스트콘서트를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연주자가 배출되었다. 93년부터 시작된 '악기은행'악기 대여를 통해 음악영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롯데는 ‘83년 국내 최장수 기초과학 전공자 중점 지원 특화재단을 설립하여 물리, 화학,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 전공자들을 31년째 지원해오고 있다.

장애인-저소득층 위한 사회복지형 사업도 활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는 기업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안내견 학교다. 10마리의 예비 안내견이 태어나면 평균 30% 가량이 합격해 실제 안내견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매년 8∼10마리를 배출하여 현재까지 160여 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 안내견들의 도움을 받은 시각장애인들은 현재 교사, 공무원 등으로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LG는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LG는 복지재단을 통해95년부터 저신장 아이들에게 연간 1천만원에 비용이 드는 성장 호르몬인 ‘유트로핀(LG생명과학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1년간 많게는 20센티미터까지 키가 자란 아이들이 현재까지 600여 명을 넘는다.

KT는 ‘소리찾기 사업’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와우, 뇌간이식 수술, 재활치료 등을 10년 넘게 지원하고 있으며, CJ 푸드뱅크는 빈곤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99년부터 연간 약 20억원 어치의 식품을 매년 기부한다.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

현대 창업주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아산복지재단은 현대적 의료시설이 열악했던 소외 지역에 종합병원을 건립하여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78년 정읍을 시작으로 보성, 인제, 보령, 영덕 등에 차례로 아산병원을 설립하면서 36년째 명예회장의 설립 취지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지켜가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발전한 ‘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다.

포스코는 ‘03년 창립된 포스코 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봉사를 추진한다. 10년 간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여, 봉사활동 참여율도 99%에 달하며 포스코에서 활동하는 봉사그룹도 현재 881개에 달한다.

GS칼텍스가 20년째 개최해오고 있는 환경글짓기대회는 여수 지역 최대 어린이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중공업은 ‘91년부터 한마음회관을 시작으로 울산지역에 예술회관을 건립하여 지역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