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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이웃과 소통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
2015-01-16
이모은 [사회공헌팀 | moncoro@fki.or.kr]

아시겠지만 201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인구 6억 4천만 명, 국내총생산 3조 달러의 거대 시장이 출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사회공헌(출처: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


그래서일까요? 12월 11일,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특별정상회의이자, 이번 정부 들어 국내에서 처음 주최하는 다자 정상회의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과 함께 공동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이번 특별 정상회의를 주재하게 됩니다.


아세안 정상들이 한국을 찾아왔다면, 우리 기업들은 아세안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세안 지역으로 찾아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세안 지역에도 이뤄지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현지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현지 소통위주의 맞춤형 사회공헌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IT 격차 해소, 직업교육, 의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아세안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아세안에 꼭 필요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계기로 전경련이 실시한 조사 결과입니다.

 

아세안 현지에 주택, 학교, 인프라 등을 지어주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부터 교육 콘텐츠, 의료서비스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제공까지-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현지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사회공헌 활동들.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일자리와 연계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세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기업들은 업 특성을 살린 직업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덕에 ‘일자리 창출’과 ‘현지 서비스 품질 강화’라는 윈윈(win-win)효과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사회공헌, 삼성, 삼성테크인스티튜트사회공헌, 삼성, 삼성테크인스티튜트

 

먼저, 삼성은 국가별•지역별 환경 차이에 따른 IT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삼성 테크 인스티튜트’를 설립해 기술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전자제품 애프터서비스, 조립 기술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양성된 인재 중 일부는 현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채용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현지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실습을 충분하게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통해 실습 중심의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알디,男)

“여자가 기술을 배운다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좋은 시설의 센터가 생겼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지원했습니다.” (마에가와티,女)

- ‘현대•코이카드림센터,인도네시아’ 개교식 인터뷰 중

 

사회공헌, 현대차, 코이카,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사회공헌, 현대차, 코이카,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현대자동차도 한국국제협력재단(이하 ‘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 직업교육학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약 150여 명의 청소년에게 자동차 정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졸업생에게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정비소 취업을 알선하고, 우수 인력은 현지 현대차 정비센터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저개발국 청소년들의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매년 1개교씩 지속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의료 취약지역에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와 보건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동남아의 열악하고 시급한 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기업도 많습니다.

 

SK는 1996년부터 19년째 베트남 등에서 ‘안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활동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총 3,4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밝은 얼굴을 찾아 주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임에도 현지에서 치료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이들이 많은데요.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은 오래 방치할 경우 언어장애, 식사섭취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고,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SK는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조기수술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사회공헌, LG, 의료시설, 캄보디아 캠페인사회공헌, LG, 의료시설, 캄보디아 캠페인

 

LG는 아세안에서 ‘쏘카피압 러어(캄보디아 어: 함께 건강해져요)’ 캠페인을 펼팁니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각 지방도시 상황에 따라 맞춤형 무료진료 및 보건 위생교육을 지원하는 건데요. 지난해 미얀마 위생취약지역 7개 도시에서 주민 8,8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했고, 올해는 캄보디아 등으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여, 매월 정기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글로벌 새마을운동으로 아세안을 변신시킵니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한 마을을 통째로 변신시키는 기업도 있습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베트남 바리어 붕타우성 지역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는데요. 2014년부터는 지역사회의 호응으로 주택부지를 지원받아 85세대의 신규마을을 조성하는 ‘POSCO Village’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포스코베트남, 포스코ICT 등 포스코패밀리와 한국•베트남 대학생으로 구성된 ‘포스코대학생봉사단(Beyond)’이 함께 참여하는데요. 집짓기 사업, 컴퓨터교실 개소•운영 지원, 교육봉사, 문화교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CJ, 코이카, 베트남 닌투어성 새마을 CSV 사업

 

CJ에서도 KOICA와 함께 ‘베트남 닌투언성 새마을 CSV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농가에 한국산 고추 파종을 공급하고 재배기술을 전수해 수확한 고추를 CJ제일제당에서 다시 원료로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아세안 곳곳에서 널리 이뤄지고 있는 우리 기업 사회공헌 활동. 한국인이라는 자부심도 들고, 뭔가 뿌듯한 마음도 생기는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발전과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과 잠재적 고객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시대, 우리만 잘산다고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이제는 모두 함께 잘 먹고 잘살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거지요. 그것이 결론적으로 우리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아세안 각지의 현지 상황을 고려한 사회공헌으로 아세안 사회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이런 노력이 아세안 각 나라에 전해져 ‘한국’과 한국 기업의 위상을 떨치고,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합니다.

 

오늘 전해드린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오늘 전해드린 내용 외에도 너무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다 담을 수 없었던 것 같아 내용을 간추려서 표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아세안 현지에서 펼치는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인하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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